부스트캠프 AI Tech 6기 추가합격 후기

2025. 4. 29. 23:16일상


23년 10월 작성글이다. 

지금 시점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이번에 6기로 추가 합격을 하게 되어 간단하게 선발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뭐라도 해야 한다


졸업 후 바로 신청한 싸피는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고

최근 토스의 주니어 개발자 코딩테스트도 대차게 말아먹으며 역량 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사실 싸피를 신청하던 시점에 부스트캠프 웹, 앱 트랙도 동시 지원을 받고 있었지만

싸피 면접 준비로 바쁘기도 했고 프론트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 신청서를 반정도 쓰고 드랍했었다.

결국 싸피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고 각종 개인사와 병원이 겹치면서

시간은 계속 흘러 사실상 아무 소득 없이 1년이 사라졌다.

돌아오는 싸피에 다시 지원할지 다른 부트캠프나 교육과정을 알아볼지 고민하였으나

sns에서 부스트캠프 ai 과정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ai관련 프로젝트도 몇 번 했고 강의 한두개도 들었으니 외계어를 듣는 기분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고

여기서 떨어져도 10월에 있을 싸피에 도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지원서를 작성했다.

2. 신청서 작성


기존에 싸피 최종면접까지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는 무난하게 작성하였다.

대학 생활 도중 YOLO3를 활용한 팀프로젝트가 있어 포트폴리오로 해당 사항을 제출하였고

자기소개와 비전또한 이에 맞춰 작성하였다.

AI관련 기술들을 평소에 대략적으로 체크하고 있었는데 비젼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싸피 면접 준비에서도 이런 습관에서 득을 많이 봤지만 면접자체가 처음이라 너무 떨어서 망했었다.....

3. 1차 테스트


1차 테스트는 개발 역량과 기본 ai 지식, 수학적 지식을 확인하는 테스트였다.

심층적으로 공부하진 않았고 선택과목으로 행렬을 배우지 않아 정말 왕창 찍었다.

이때만해도 떨어진줄 알았다.



코드 문제를 대부분 풀어보려고 했던게 도움이 되었는지 1차를 통과하였다.

이때도 정말 왜 붙었지? 싶은 느낌이 강했다.

4. 2차 테스트


2차 테스트는 본격적인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느낌이 강했다.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고 구현 능력을 요구해서

문제 이해만 하고 넘어간 경우도 있었으며 정말 손도 못대는 문제도 있었다.

멀쩡하게 푼건 한두개였던 것 같다.

정말 망했다고 생각했고 이후 있을 싸피를 다시 지원하려고 했다.

그리고 불합격 메일을 받았다


5. 추가합격



오후에 병원을 갔다와서 확인한 메일함에 추가 합격 통지가 있었다.

최근에 몇가지 일이 생겨서 코어타임에 100프로 집중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지만

결국 합류를 결정하였다.

6. 마치며


입과가 끝은 아니고 더 많은 공부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눈앞에 표지판이 하나 서있으니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는 것 같다.

교육 후에는 기업 인턴이나 내년 하반기 싸피를 다시 노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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